여행정보 / / 2025. 5. 13. 14:03

아빠는 쉬고 싶지만 쉴 수 없는 평일! 아기랑 갈만한 곳 추천

※ 해당 글은 아무것도 받지 않고 작성된 글입니다.

 

오랜만에 쉬는 평일 휴가! 아빠는 집에서 쉬고 싶지만..방에서 혼자 놀고 있는 30개월 조금 넘은 아기를 보고 있자니 어디든 나가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아기를 데리고 가봤던 장소들을 위주로 아기랑 갈만한 곳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인천이기때문에 인천 사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뽀로로 테마파크

뽀로로 테마파크 공연

 

  - 인천에서 가까운 곳은 월미도점으로 월미도에 가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건물에 루피가 그려져 있어서 못 볼 수가 없는 곳입니다. 평일에는 주차장 이용이 원활하지만 주말에는 점심 먹고 갈 경우 거의 만차여서 월미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무난합니다.

 

  - 뽀로로 테마파크 월미도점 3층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키가 100cm 이상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혼자탈 수 있고 100cm 보다 작더라도 부모동반으로 같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놀이기구 외에도 뽀로로 공연이나 마술공연 등 정해진 시간마다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어리더라도 볼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 네이버나 키즈노트에서 할인을 많이 하기때문에 할인된 표를 사서 가는 것도 좋고, SKT를 사용하신다면 T멤버십 할인도 있기 때문에 가격을 비교해 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서울랜드 |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공연

 

  - 서울랜드는 키 90cm 이상인 경우 추천드립니다. 그 이하인 경우에는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이 제한되어 차라리 서울 대공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 대공원은 크기가 넓고 동물들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많이 뛰어다녀서 저녁에 꿀잠을 재울 수 있습니다.

 

  - 36개월 미만의 아이는 무료고, 역시 네이버나 키즈노트에서 할인권을 많이 팔기도 하고, 신용카드할인도 많이 있으니 가격을 잘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평일 서울랜드의 경우 코끼리열차를 타서 들어가야하는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가지 마시고,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을 네비로 찍고 가시면 코끼리열차를 타지 않고 바로 서울랜드로 입장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3. 실내 동물원

실내동물원

 

  -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D동에 있는 인더쥬 동물원을 가봤습니다.

 

  - 일단 들어가자마자 동물들 모여있는 곳 특유의 냄새가 나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하신분이라면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각이란 게 금방 지치기 때문에 조금 있다 보면 금방 무뎌집니다.

 

  - 첫 방문에는 정가를 받고, 그 이후에는 7천원 할인권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격대가 좀 있기 때문에 여러 번 가기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한두 번 정도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4. 앵무새 카페

앵무새카페

 

  - 홈플러스 계산점 근처에 있는 리프패럿 계양점을 가봤습니다.

  - 앵무새 카페는 아이의 성향을 보고 갈지말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아주 큰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 캔커피와 주스를 팔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앵무새가 날아다니는 곳에서 음료수를 마실만한 자신감이 없어서 시키긴 했지만 마시진 못했습니다. 웬만하면 앵무새먹이와 체험비만 내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사람이 많이 없는 경우 더 많은 앵무새들과 사장님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이가 동작을 너무 크게 할 경우 앵무새가 깨물 수 있기 때문에 통제가 되지 않는 아이라면 부상위험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5.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

 

  - 신기한 분위기에 책이나 TV에서만 보던 물고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가 많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인천에서 가까운 곳은 웅진플레이도시( 시설이 노후됐다는 평이 많습니다.) 정도가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18개월쯤 됐을 때 잠실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갔었는데 벨루가가 아기를 보고 가까이 와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6. 물놀이터 - 여름한정

  - 요즘은 아파트 내에 있는 놀이터뿐만 아니라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도 물놀이터가 꽤 있습니다. 집 가까운데 있으면 아이는 수영복을 입히고 커다란 가운하나 들고 가면 물놀이를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물놀이는 체력을 빨리 소모시키기 때문에 아이꿀잠 재우기에는 직빵이라고 생각합니다.

7. 각종 공연

베베핀 공연

 

  - 옛날에는 공연하면 뮤지컬이나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 같은 걸 생각했었은데 아이가 생기고 보니 아이들을 위한 공연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 비눗방울 퍼포먼스 공연, 서커스 등이 있고 가격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뮤지컬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이니 아이를 위해 한번쯤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아이가 공연을 처음 보는 경우에는 시작 시 어두워지는 타이밍에 무서워해서 나가자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저희 아이도 그랬습니다.) 미리 아이에게 불이 잠깐 꺼지는데 금방 다시 켜지니 무서워하지 말라고 얘기를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에 대해서 작성해 봤습니다. 역시 가장 무난한 곳은 집에서 가까운 놀이터나 키즈카페겠지만 그래도 조금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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