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2. 3. 19. 13:36

손 없는 날의 뜻과 손 있는 날에 이사하는 방법

이사를 준비하면서 이삿날을 안정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그럼 이삿날은 언제로 해야 할까요?

물론 주말이면 휴가를 안 써도 되고 편하겠지만 주말에는 이사비용이 많이 들기 마련이죠.

그럼 평일에 해야 하나? 그렇다면 주변에서 이런 말이 들려옵니다.

"이사는 손 없는 날에 해야 돼"

이사를 할라면 거들어주는 손이 많으면 좋을 텐데 왜 손 없는 날에 해야 된다는 건지 그럼 손 있는 날에는 어떻게 이사를 해야 하는지에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 없는 날의 뜻

 

먼저 손 없는 날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손이라는 것은 왼손과 오른손 할 때의 그 손이 아닙니다.

 

손 없는 날이라는 것은 덜 손(損)자를 사용합니다.

뜻은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악귀가 없는 날을 뜻합니다.

사람을

방해하는 악귀가 없으니 이사가 사건사고 없이 수월하게 진행되겠죠?

 

손 있는 날은 악귀가 있다고 생각되는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날짜는 음력을 기준으로 하며 날짜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쪽 : 1일, 2일, 11일, 12일, 21일, 22일

남쪽 : 3일, 4일, 13일, 14일, 23일, 24일

서쪽 : 5일, 6일, 15일, 16일, 25일, 26일

북쪽 : 7일, 8일, 17일, 18일, 27일, 28일

손 없는 날 :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

 

네이버 달력으로도 손 없는 날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손 없는 날

양력 날짜를 보시고 이 글쓴이 놈이 거짓말했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음력 날짜를 보시면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에 표시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주말에 손 없는 날은 12일 토요일 밖에 없지 않으냐! 손 없는 날에 이사 못하겠네! 난 망해부렀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손 있는 날에 이사하고 액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 있는 날에 이사하는 방법

그럼 이사는 손 없는 날에만 하는거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손 있는 날에 이사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 귀신의 방향을 보고 피해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귀신은 동서남북을 돌아다닙니다.

위치의 기준은 자신의 현재 위치라고 합니다. ( 왜인지는 제가 옛날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남쪽으로 이사를 간다?

남쪽에 악귀가 있는 날은 3일, 4일, 13일, 14일, 23일, 24일이니, 이 날짜를 피해서 이사나 행사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 사람보단 밥솥이 먼저다

 

우리나라는 밥심으로 사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쌀을 귀하게 여겼죠.

그래서 이사가기전에 밥솥에 쌀을 담아 옮겨두면 밥 걱정 없이 잘 산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밥솥에는 성주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했죠.

상상속의 성주신

밥솥을 먼저두고 가면 성주신이 악귀들을 줘 패 버립니다.

홍두깨도 함께 옮겨두면 효과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 문 앞에 소금 뿌리기

예로부터 소금은 귀신을 쫓는 것으로 유명하죠.

장례식장에 다녀와도 혹시 모를 잡귀를 쫓아내기 위해 소금을 뿌립니다.

 

같은 의미로다가 문 앞에 소금을 뿌려두면 집 안으로 침입하려는 잡귀를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삿날에 옮기면 안 되는 것

아래의 물건들은 이삿날을 제외한 날에 미리미리 옮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찬밥

가난한 사람을 표현하는 말 중 찬밥에 물만 말아먹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찬밥은 가난을 상징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사를 하기 전에 다 먹어버리도록 합시다.

 

◎ 식초

식초는 음식 쉰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가져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사하다가 뚜껑 열리면 물건을 다 버려야 합니다.

 

◎ 빗자루

빗자루를 가져가면 복이 쓸려나간다고 해서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다 진공청소기를 써서 이런 일이 없겠죠?

 

◎ 칼

칼은 재물을 썰거나, 부순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합니다.

이사하다가 날카로운 칼에 찔리면 위험하니 미리 옮겨두도록 합시다.

 

이사 준비 시 해야 될 것 (상식 편)

이삿날에는 위에 작성된 내용마다 더 먼저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우편물 / 카드 등 각종 서류들에 대한 주소이전 신청

 

https://service.epost.go.kr/front.RetrieveAddressMoveInfo.postal

 

우편-부가서비스-주거 이전 예약 접수

주거이전서비스 신청/결제/취소 HOME 우편 부가서비스 주거이전서비스 신청/결제/취소 □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란? 전입신고로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이전 주소지가 기재된 우편물을 새

service.epost.go.kr

 

우체국에서 제공해주는 주거이전 서비스를 통해서 한 번에 이전하도록 합시다.

 

◎  폐기 가구 정리

이사 가기 전 대형 가구들은 미리미리 정리하면 좋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yeogiro 

 

여기로 -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앱 - Google Play 앱

『행정안전부 공식선정』 가구, 가전, 생활용품 배출은 여기로

play.google.com

요즘은 대형폐기물은 앱으로 신청해서 쉽게 버릴 수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 / 주차장 사용신청 예약

이사 시 관리사무소를 통해 엘레베이터 사용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이 많으니 미리 얘기해둬야 합니다.

사다리차를 이용할 경우 해당 위치에 주차된 차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여 장소를 확보해둬야 합니다.

 

◎ 도시가스 분리 / 이전 예약 및 이사 전날 차단 요청

 

http://www.citygas.or.kr/company/find/

 

한국도시가스협회

--> --> 도시가스 고객센터 조회 --> --> 도시가스 고객센터 찾기 지도 위에 ‘해당 지역을 클릭 해주세요.’ 지역 고객센터 지역 고객센터

www.citygas.or.kr

해당 지역의 도시가스센터를 통해서 도시가스를 미리 분리할 수 있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  가전체품 분리 / 이전 예약

냉장고 / 세탁기 / 에어컨 등의 대형 가전제품은 해당 업체를 통해서 이전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해야 합니다.

 

◎ 공과금 정산

이사 전 날까지의 공과금(수도, 전기, 가스)을 미리 납부해야 합니다.

관리사무소와 도시가스센터, 상수도 사업본부를 통해 미리 정산할 수 있습니다.

◎ 기타

그 외에도 전입신고, 자동차 출입등록, 세탁소 물건 찾아두기, 배달 중지 요청 등의 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개인적인 업무들도 미리미리 해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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