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2. 3. 21. 14:58

자취생 필수품 이건 꼭 있어야해!

자취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많은 물건들을 사야 합니다.

집에서 아낌없이 쓰던 휴지와 물티슈, 면봉.. 그리고 집이 생기면 당연하게 생기는 줄 알았던 손톱깎기까지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가는 게 자취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취생활을 하면서 낮아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취생 필수품들과 물건 얻기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취생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품

◎ 멀티탭

 

자취생필수품 멀티탭

 

혼자 자취생활을 하면 보통 원룸을 많이 이용하실 거라고 봅니다.

원룸에는 전원 콘센트가 적으면 1개 많아도 4개를 넘기가 힘들죠.

그러나, 요즘 시대에는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도 충전해야 되고 컴퓨터도 연결해놔야 하며, 공유기도 설치해야 합니다.

따라서 멀티탭은 필수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인맥을 활용한 멀티탭 공짜로 얻기

- 주변에 컴퓨터 개발자가 있다면 남는 멀티탭이 있는지 한번 물어보도록 합시다. 최근에 프로젝트를 끝낸 개발자가 있다면 한두 개 정도는 남는 게 있을 수 있습니다.

 

  물티슈

 

물티슈

 

자취생의 모든 청소는 물티슈로 시작해서 물티슈로 끝낼 수 있습니다.

끝판왕은 세수까지도 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확실히 자취생 필수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완공된 신축건물 근처나 지하철역 근처를 돌아다니면 공짜로 물티슈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뚫어뻥

 

 

뚫어뻥 일 년에 몇 번이나 쓴다고 필수템이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

저도 살면서 뚫어뻥이라는 걸 사용해본 적이 없다가 자취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이런저런 방법들... 사용하기 힘듭니다. 그냥 하나 구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 자신이 핵인싸라고 생각되신다면 옆집에서 빌려보도록 합시다.

 

  건조대 & 옷걸이

 

옷걸이

 

자취생은 옷은 많지만 걸어둘 곳은 많지 않습니다.

헹거를 따로 사면 좋겠지만 차라리 조금 더 튼튼한 건조대를 사도록 합시다.

건조대를 이용하면 옷을 말리고 바로 입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빨래를 할 때 섬유 유연제를 잘 이용하면 방안의 쿰쿰한 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옷걸이는 당근 마켓을 이용하면 세탁소 옷걸이 묶음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손톱깎기, 귀이개 등 위생용품

 

손톱깎기

 

이상하게 자취생활 하다 보면 손톱이 금방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손톱깎기가 없다면 난감하겠죠? 귀이개도 마찬가지입니다.

 

※ 정말 급하다면 일단 긴 손톱을 이용해서 귀를 판 후 치아를 이용해서 손톱을 깎으시면 됩니다.

 

음식을 해 먹는 자취생 필수품

부지런함에 자신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분명 자취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해먹는 로망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저도 물론 그럤습니다만.. 유튜브나 브이로그를 하는 게 아니라면 혼자 밥을 먹을 때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해 먹겠다 하신다면 자취생 필수품이 있습니다.

 

  일회용 봉투 & 밀봉 집개

 

밀봉집개

 

자취생활 하면서 요리를 하게 되면 남은 음식물들이 생각보다 많이 생깁니다.

저의 경험을 얘기해보자면..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양상추를 사고, 반을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양상추는 사라지고 그것이 있었다는 흔적만 냉장고에 남아 있더군요..

그날은 냉장고 대청소의 날이었습니다.

 

지퍼백이 좋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일회용 봉투와 비교하면 10배 정도 비쌉니다.

밀봉 집개는 부러지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봉투는 대형으로 사용하고, 사용 후에 쓰레기를 담아두는 봉투로 한번 더 재활용하도록 합시다. 밀봉 집개로 봉투를 밀봉해두면 생각보다 냄새가 안 납니다.

 

전자레인지

 

 

아무리 에어프라이어가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는 햇반을 돌릴 수 없습니다.

전자레인지는 고장 나지 않는 가전제품의 대명사입니다.

당근 마켓을 이용해서 업어오도록 합시다.

 

 전기포트

 

 

물을 끓일 때 사용하는 전기포트는 컵라면을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품인 물을 끓여먹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자취생활을 하다 보면 삼다수가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 맛이 이상하다? 회사에 사람들이 안 먹는 녹차나 둥굴레차 티백을 한씩 가져와서 우려 마시면 됩니다.

 

자취생활할 때 필요 없는 것들

금전에 여유로운 자취생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필요 없는 물건들입니다.

◎ 감성 묻는 물건 & 인형들

뭔지 아시죠?

바쁜 게 생활을 하다 보면 감성에는 먼지가 쌓입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사도록 합시다.

◎ 시계

웬만한 시계보다는 정확한 시간을 자랑하는 핸드폰 시계가 있습니다.

알람 소리가 더 컸으면 한다? 두루마리 휴지심에 핸드폰을 꽂아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울

거울 역시 핸드폰의 셀카를 사용하면 됩니다.

핸드폰 셀카는 이상하게 나오는 것 같다? 화장실에는 거울이 있습니다.

 디퓨져

아까 얘기했지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방안에 좋은 향기를 뿌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취생 필수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혼자 사는데 중요한 것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과 우울해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 하나에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떤 물건이든 지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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